연장자 우선" 규정에 갈린 대학야구연맹 회장선거…양준혁 낙선-최준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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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74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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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야구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최준상 (주)거성축산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은 공동 최다득표에도 '연장자 우선' 규정에 고배를 들었다.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었던 대학야구연맹은 최준상 회장 취임으로 정관 등 규정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야구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열린 2022년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보궐선거에서 총유효투표수 39표에서 16표를 회득한 기호 4번 최준상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최준상 후보는 기호 1번 후보 양준혁 MBC 스포츠 해설위원과 동수의 최다득표를 했으나, "최다득표가 동수인 경우 연장자 당선자로 한다"는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의해 최종 당선자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기호 1번 양준혁 후보는 1969년생으로 올해 54세, 4번 최준상 후보는 1953년생으로 70세다.
최 후보는 경남 진주 소재 육가공 업체인 (주) 거성축산 대표이사로 직원수 3명에 연 매출액 148억 4천만원의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이번 회장선거 결과로 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자는 전임 고천봉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5년 1월까지 대학야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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