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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피파 랭킹 53위 / 팀 가치 : 76.45M 유로)
월드컵에서는 북마케도니아에게도 밀리면서 PO진출조차 해내지 못했고,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꼴찌를 기록하면서 강등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네이션스리그에서는 1위 보스니아를 제외한 세 나라가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이었다는 점은 감안할 수는 있습니다. 빈약한 공격력은 문제. 월드컵 조에서도 북마케도니아를 확실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조 3위로 밀리는 원인이 되었고, 네이션스리그에서도 6경기 6득점에 그치는 모습. 이를 의식해서인지 엔트리에 최전방 공격수만 4명을 넣으면서 뎁스를 크게 늘렸는데, A매치에서 32경기 10골을 넣고 있는 푸스카슈(FW / 제노바)의 성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드컵 조에서 독일에게 두 경기 모두 1점 차 석패를 당했을 정도로 수비적인 면에서는 공격보다 기대해볼 것이 많을 수 있는 상태.

■ 슬로베니아 (피파 랭킹 63위 / 팀 가치 : 113.90M 유로)
월드컵 예선에서는 조 4위로 탈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그나마 스웨덴을 따돌리면서 리그 B 잔류에는 성공했다. 일리치치(FW / 마리보르), 오블락(GK / 아틀레티코)이 있기는 하나, 키프로스 원정에서도 패하는 등 다른 선수들이 이들을 잘 받쳐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일리치치가 이번 엔트리에는 제외되면서 필드에서 공격적인 성과를 기대해볼 만한 선수가 없게 되었다. 최전방 자원 5명을 뽑았는데, 이 중 A매치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스포라르(FW / 파나티나이코스) 한 명 뿐입니다. 그나마 체르니고이(MF / 베네치아), 로브리치(MF / 우디네세)가 배치되어 있는 미드필더 라인에 기대를 더 걸어보는 것이 나을 듯. 다행인 점은 수비진에서는 비졸(DF / 우디네세), 스토야노비치(DF / 엠폴리)가 배치되어 있어 공격진보다는 사정이 더 낫다는 점이고, 팀원들의 전반적인 나이대가 젊다는 점입니다.

■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점칠 수 있는 매치. 슬로베니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키프로스 원정에서도 패배를 당하는 등 경기력 기복이 꽤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루마니아가 근소하게나마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고 볼 수는 있겠으나, 루마니아도 확실하게 북마케도니아를 잡아내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습니다. 스코어 접근을 가장 추천할 수 있는 매치다.

■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슬로베니아 승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