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휘자' 지키는 건 지옥 같은 일"…'절친' 황인범-황희찬 듀오 결성설에 세르비아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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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아하 전체게시물- 조회87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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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빅 리그 팀이 황인범을 지켜본 가운데, 세르비아 현지에서도 올여름 그를 지키는 일이 버거울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세르비아 <스포르탈>은 28일(한국 시간) "이미 잉글랜드에서 황인범의 영입을 추진 중이며, 이 한국인 지휘자를 지키는 건 지옥 같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인범은 25일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컵 4강 츠르베나 즈베즈다-파르티잔전에서 즈바즈다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8분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은 후 수비수 한 명을 페인팅 동작으로 제친 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배후에서 기다리던 피터 올라인카가 머리로 이를 마무리했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망이 흔들렸다. 이 득점은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다. 즈베즈다는 2-0 승리로 컵 대회 결승전에 안착했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23일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스카우트가 황인범을 관찰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다.
다른 매체 <메리디안 스포츠>는 팀명까지 거론했다. 28일 "황인범이 EPL 중위권 두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라면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을 원한 건 잉글랜드뿐만이 아니었다. 스페인에서도 그를 관찰하러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쿠리르>는 "황인범에게 두 가지 진지한 제안이 도착했다. 그중 한 팀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하면서 "정보에 따르면, 레알 베티스 스카우트가 황인범을 관찰했고 만족하며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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