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떨어지기 전에 돌아온다" 류현진 한화 복귀 문제는 시점, 1800만달러 뿌리친 구로다, 초라한 마무리 박찬호,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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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쓰뽕93 전체게시물- 조회39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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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이 복귀해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한 문동주(20)와 '원투펀치'로 나선다. 외국인 타자 2명을 영입해 노시환 채은성과 함께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바닥권에서 벗어나 5강 경쟁을 하면서 상위권 도약, 나아가 우승을 위한 기틀을 다진다.
한화 이글스가 2025년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개장에 맞춰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몇가지 전제 조건이 따른다. 김서현 문현빈 황준서 등 젊은 자원들이 주축 전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없는 미래는 없다.
꿈의 시나리오 중심엔 류현진이 있다. 최고 구위를 유지하면서 건강한 류현진, 에이스의 귀환이다.
2013년 메이저리그로 떠난 류현진은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겠다고 했다.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길을 만들었던 한화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어한다. "힘이 떨어지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화 사람들, 한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말이다.
복귀 시점이 중요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찾는 팀이 없을 때, 구위가 떨어졌을 때 돌아온다고 해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겠지만, 한화가 기다리는 건 '슈퍼 에이스'의 복귀다.
아마 류현진도 그런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그림이 실현되려면 포기가 필요하고, 결단이 따라야 한다.
내년이면 37세가 되는 나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다년 계약은 쉽지 않다. 몇차례 부상과 수술 전력이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가치있는 투수다. 미국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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