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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 '인종차별 상벌위'에도...클린스만 "항상 선수들 앞에 나서겠다"[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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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

[OSEN=축구회관, 고성환 기자] "항상 선수들 앞에 나서겠다. 언제나 선수가 먼저여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산 박용우를 다시 한번 감싸 안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오후 2시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필두로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김영민(마이클 김) 코치가 총출동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과 6월 열린 A매치 4경기를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그는 "최대한 빨리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승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2승, 3승을 거두는 게 중요하다. 지난 4경기에서 분명 좋은 경기력도 보여줬다. 콜롬비아전 후반전, 우루과이 전반전, 그리고 6월 2연전에서도 좋은 장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4경기 모두 승리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상대보다 좋은 경기를 펼치는 순간도 많았고, 득점 기회도 있었다"라며 "일단 문전 앞에서 결정력을 높여야 하고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반대로 수비 면에서는 엘살바도르전처럼 종료 3분 전에 실점하는 장면이 나와선 안 된다. 훈련 때 보면 선수들이 많이 배우려 하고 지시를 이행하려 노력한다. 이런 긍정적인 모습들을 바탕으로 잘 준비하면 9월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종차별 발언 논란 관련 울산 현대 선수들의 상벌위원회가 열렸다. 울산 정승현이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박용우와 정승현 이야기도 나왔다. 울산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는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5-1로 꺾은 뒤 소셜 미디어에서 팀 동료 이명재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고, 이것이 문제가 됐다.

이규성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박용우는 "사살락 폼 미쳤다"라며 이명재를 태국 국가대표 수비수 사살락에 비유했다. 울산 팀 매니저 역시 "사살락 슈퍼태클"이라며 거들었다. 이명재도 "기가 막히네"라는 정승현의 칭찬에 "니 때문이야 아시아쿼터"라고 답했다. 이명재의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동남아시아인에 빗대 놀린 것.

직접적인 발언을 하지 않은 정승현은 차치하더라도 박용우의 발언은 분명한 인종차별이다. 울산 구단과 박용우, 이규성 등은 빠르게 사과문을 작성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걷잡을 수 없었다.

이번 사건은 태국 내에서도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고, 태국 축구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살락 사진을 올리며 #NoRoomForRacism이라는 해시태그로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던졌다. 사살락도 그가 몸담았던 전북이 올린 인종차별 반대 게시글을 공유한 뒤 "나는 그 사람들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난 내 자신이 언제나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종차별 발언 논란 관련 울산 현대 선수들의 상벌위원회가 열렸다. 울산 박용우가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

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박용우를 페루전 교체 투입했고, 엘살바도르전에서는 선발로 기용했다. 그 역시 인종차별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정면 돌파한 것.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직후 "순간적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소집 전 일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소집 후 훈련 태도를 좋게 평가했다. 운동장에서 묵묵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오늘도 운동장에서 우리와 마치 오랜 시간 함께한 것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특히 어린 사람은 그렇다. 주변 사람의 조언과 가르침을 통해 성장한다. 운동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이를 잘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나도 늘 실수한다.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감독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생각은 변함없었다. 그는 이날 다음에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항상 선수들 앞에 내가 나서겠다. 언제나 선수가 먼저여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선수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앞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종차별 발언 논란 관련 울산 현대 선수들의 상벌위원회가 열렸다. 울산 현대 정승현,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가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종차별 발언 논란 관련 울산 현대 선수들의 상벌위원회가 열렸다. 상벌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

한편 박용우와 정승현 등 해당 선수들은 이날 같은 건물 5층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K리그 역사상 인종차별 문제로 상벌위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 상벌 규정에 따르면 인종차별적 언동을 한 선수는 1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와 1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 등 핵심 선수들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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