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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완투!' 후라도 116구 역투, 키움 요키시 고별전 완벽했다…두산 꺾고 5위 탈환[고척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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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도 ⓒ곽혜미 기자
▲ 김혜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하루 만에 5위를 탈환했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키움은 23일 두산과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로 석패하고 5연승을 마감해 6위로 내려앉았지만,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3승36패2무를 기록해 5위로 다시 올라섰다. 두산은 시즌 34패(31승1무)째를 떠안고 5위에서 6위로 다시 밀렸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완투에 가까운 역투로 시즌 5승(7패)째를 장식했다. 8⅔이닝 116구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창민이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을 공략한 일등공신이었다. 김혜성은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3번타자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4번타자 이형종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0-0 균형은 3회말에 깨뜨렸다. 2사 후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이정후가 우중간 안타를 쳤는데, 두산 우익수 김대한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2사 2, 3루 기회로 연결됐다. 이형종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 리드를 안겼다.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후라도는 5회초 실점했다. 선두타자 호세 로하스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가 됐다. 후라도는 2사 2루까지 버텼으나 정수빈에게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1로 쫓겼다.

1점차는 안심할 수 없었던 순간. 김혜성이 또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8회말 1사 후 두산 투수 이영하에게 우중간 홈런을 뺏어 3-1로 도망갔다. 흔들린 이영하는 이정후에게 안타,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를 만들고 박정수와 교체됐다. 이원석은 바뀐 투수 박정수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날려 4-1로 거리를 벌렸다.

▲ 후라도 ⓒ곽혜미 기자
▲ 요키시 ⓒ곽혜미 기자
▲ 이정후 요키시 ⓒ곽혜미 기자


후라도는 9회까지 등판해 완투승의 의지를 보였다. 선두타자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강판 위기에 놓였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마운드에 등판해 후라도의 컨디션을 확인했고, 후라도는 마운드에 남아 임무를 이어 갔다. 후라도는 강승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양석환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사 2, 3루에서 로하스를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실점해 4-2로 쫓기자 키움 벤치는 후라도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바뀐 투수 임창민이 대타 홍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키움은 이날 부상으로 방출된 장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작별 행사를 준비했다. 사전 신청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요키시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고, 그라운드에서는 요키시의 지난 5년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했다. 경기에 앞서 고형욱 키움 단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홍원기 감독과 이정후가 선수단 사인이 담김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키움은 고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한번 더 요키시를 웃게 했다.

요키시는 "나는 5년 동안 정말 환상적인 한국 생활을 했다. 오늘 정말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뛰긴 했지만, 팬들께서 이 정도로 많이 응원해 주시는지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회로 팬들께 감사하다 이야기하고 싶다. KBO리그에서 뛰는 많은 외국인 투수들이 (팀을 떠날 때) 이런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 팬들께서 다시 돌아와 달라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두산 선발 브랜든은 KBO리그 복귀전에서 6이닝 87구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후라도에 꽁꽁 묶인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첫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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