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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진심인 형" 김하성, 덤벼라 빠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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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흘렸던 구슬땀의 결실일까.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빠른 공에 대처하기 시작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를 끝으로 2022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 0.242(281타수 68안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타율(0.202)과 비교하면 드라마틱한 상승은 아니지만, 점점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김하성의 최근 30경기 타율이 0.295(95타수 28안타), 최근 15경기 타율은 0.318(44타수 14안타)로 더 높다. 시즌을 치를수록 팀 내 입지도 단단해지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빠른 공을 공략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하성의 지난 시즌 패스트볼 타율과 장타율은 0.231와 0.369였다. KBO리그 시절엔 강속구 공략에 강점이 있었지만, 차원이 다른 구속 앞에 연신 배트가 헛돌았다. 결국 빠른 공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MLB 첫 시즌 고전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패스트볼 타율과 장타율이 0.261와 0.414까지 올랐다. 특히 흔히 '직구'라 부르는 포심 패스트볼 장타율이 0.299에서 0.481까지 상승했다. 그뿐만 아니라 포심 패스트볼 삼진 비율(22.3%→18.2%)을 낮추고 구종 타구 속도(138.2㎞/h→143.8㎞/h)가 빨라지면서 타석에서의 생산성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다. 지난해 2개에 그쳤던 포심 패스트볼 홈런이 올 시즌 전반기에만 3개 나왔다.

곳곳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된다. 김하성은 지난해 '93마일(149.6㎞/h) 이상 포심 패스트볼' 타율이 0.132로 낮았다. 올 시즌에도 0.211로 높지 않은데 6월 이후 성적은 180도 다르다. 6월 22일 이후 김하성의 93마일 이상 포심 패스트볼 타율은 0.308(13타수 4안타). 7월 이후에는 수치가 0.375(8타수 3안타)로 더 높다. 빠른 공을 공략하기 시작하니 5월(27경기·타율 0.196)과 6월(27경기·타율 0.232) 부침을 보였던 월간 타율이 7월 0.341(41타수 14안타)까지 올랐다.


김하성은 2021년 1월 미국 진출 꿈을 이뤘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형 유격수'로 큰 기대 속에 MLB 무대를 밟았지만, 첫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들쭉날쭉한 경기 출전도 한몫했지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시즌 뒤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모든 하루가 처음이었고,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프시즌 내내 빠른 공 공략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

지난겨울 김하성과 함께 훈련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정말 열심히 했다. 그 전에도 야구에 진심이었던 형인데 (그 마음이) 더 깊어진 거 같았다"며 "배팅 연습을 많이 했는데 빠른 공을 정말 많이 쳤다"고 회상했다. 이정후는 김하성의 '히어로즈 3년 후배'다. MLB 진출하기 전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안다. 이정후는 "타격 매커니즘도 조금씩 수정하더라. 몇십년 동안 해왔던 걸 한순간에 바꾸기 쉽지 않은데 그걸 바꾸려고 연구와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 잘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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