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무리뉴, "손흥민, 어쩌면 일요일 맨유전 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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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6,22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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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확실하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경우 오는 주말 맨유와의 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마카비 하이파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같은 날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이틀 뒤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10월 A매치 주간 이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카비 하이파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당연히 마카비전에 뛸 수 없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는 가능성이 있다. 매우 의심스럽지만 어쩌면 뛸 수도 있다. 나는 손흥민이 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뉴캐슬과의 리그 3라운드에서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됐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고, 10월 A매치 데이 이후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약 3주 간의 결장이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5일, 맨유와의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맨유전에 뛸 경우 1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것이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내일 경기는 물론 주말 경기에도 뛸 수 없다. 그는 프로페셔널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가 베일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