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럼

레알 마드리드 라이트백 포지션에 비상이 걸렸다. 공고한 주전이었던 다니 카르바할에 이어 백업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까지 부상당하며 큰 공백이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드리오솔라의 검사 결과 왼쪽 다리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회복 상황 평가는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카르바할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최대 2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드리오솔라의 공백은 아프다. 클럽 측은 부상이 얼마나 오래 갈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회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후 11시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리는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4라운드 레반테전에서 유동적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에서는 센터백 나초 페르난데스나 윙어 루카스 바스케스, 레프트백 페를랑 멘디가 이 자리에서 뛸 수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