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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 휴식, 가레스 베일(이상 토트넘) 선발 예상.'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 대결을 펼친다.

영국 언론 더 부트룸은 28일 '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전에서 몇 가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직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번리를 제압했다. EPL 5위로 올라섰다. 델레 알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손흥민, 해리 케인 등도 선발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벌써 10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 한 차례 부상을 입으며 '경고등'이 켜졌다. 무리뉴 감독은 직전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대결에서도 손흥민을 아끼며 체력 세이브 시간을 줬다.

더 부트룸은 무리뉴 감독이 4-2-3-1 전술을 쓸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2선에는 라멜라, 베일, 베르바인을 예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호이비에르와 윙크스, 수비는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를 꼽았다. 골키퍼는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