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통산 134세이브' 로모, 미네소타 떠난다..구단 옵션 거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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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73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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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 서지오 로모(37)가 미네소타를 떠난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스타트리뷴은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로모에 걸려있는 2021년 구단 옵션(500만 달러·57억원)을 실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모는 바이아웃 금액 25만 달러(2억8000만원)를 받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로모는 메이저리그 통산(13년) 73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불펜이다. 통산 성적은 41승 34패 188홀드 134세이브 평균자책점 2.95이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징검다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축 불펜 투수 중 한 명이다.
LA 다저스, 탬파베이, 마이애미 등을 거쳤고 2019년 7월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 등판해 1승 2패 1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구단 옵션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추진할 의사는 있지만 로모가 이를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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