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절실한 한국전력, 신영석+박철우+김광국 조합으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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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37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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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개막 7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결국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했다.
한국전력은 13일 현대캐피탈과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한국전력의 미래라 불린 장신 세터 김명관과 레프트 이승준, 내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베테랑 센터 신영석과 세터 황동일,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레프트 김지한을 영입했다.
프로 2년차 김명관은 195cm 장신 세터로 올 시즌 주전 세터로 출발했다. 2000년생인 195cm 이승준은 교체 자원으로 코트를 밟곤 했다. 나란히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해 한국전력은 자유계약선수(FA)로 토종 라이트 박철우, 살림꾼 이시몬을 데려왔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최대어' 195cm 레프트 임성진을 지명했다.
외국인 선수 러셀의 기복, 김명관의 경험 부족, 중앙에서의 열세 등으로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10일에는 삼성화재와 먼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센터 안우재, 레프트 김인혁, 세터 정승현을 내주고 경험이 풍부한 세터 김광국을 받았다. 전날 우리카드전에서 김광국이 바로 선발로 나섰고, 팀은 5세트 혈투 끝에 패했지만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현재 한국전력은 조근호, 박태환, 통역과 코치를 거쳐 다시 선수로 복귀한 안요한으로 센터라인을 구축했다. 뒤에는 박지윤, 박찬웅, 이성환까지 있다. 신영석 영입은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베테랑들이 뭉쳤다. 1985년생 박철우, 1986년생 신영석, 1987년생 김광국의 새 조합으로 반등을 노리는 한국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