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아킬레스건 파열' 마이크 소로카, 캐치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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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10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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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불운을 겪었던 마이크 소로카(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구 연습에 나섰다.
'스포츠넷'의 아라시 마다니는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의 발언을 인용해 소로카의 근황을 소개했다.
앤소폴로스 단장에 따르면 소로카는 현재 맨땅에서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한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소로카의 팔은 하체보다 상태가 좋다. 결국 관건은 소로카가 언제 야구를 할 몸 상태가 되느냐다"라며 소로카의 복귀에 단서를 달았다. 이어 "팔 상태를 유지하는 건 걱정하지 않는다"며 소로카가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로카는 지난 8월 4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 J.D. 데이비스의 1루 땅볼 때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던 소로카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간 소로카는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후 수술을 받은 소로카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나섰다. 지난 10월 21일에는 'MLB.com'을 통해 신발을 신고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소로카의 복귀는 애틀랜타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로카는 지난해 13승 4패 평균자책 2.68을 기록하며 올 시즌 팀 역대 최연소(22세 355일) 개막전 선발이 됐다. 소로카가 이탈하면서 애틀랜타는 올 시즌 한동안 선발 구성에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