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NBA] 에반 터너, BOS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 지도자 생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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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31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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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에반 터너(32, 201cm)가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미국 현지매체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한국시간), “에반 터너가 보스턴 셀틱스에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나이로 32살인 터너가 다소 이른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택했다. 선수와 코치를 겸하는 플레잉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실상 선수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공식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0 NBA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된 터너는 다재다능한 윙맨이었다. 플레이메이킹이 포인트가드 못지 않게 안정적이었다. 수비력 또한 준수했다.
하지만 노쇠화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6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4년 7000년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자마자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지난 시즌에는 단 19경기에서 평균 3.3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터너는 10시즌 동안 평균 9.7점 4.6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카라 로슨 코치가 듀크 대학교 여자농구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코치진에 빈 자리가 있었다. 이 자리를 터너한테 맡긴다. 터너는 2014-2015부터 두 시즌동안 보스턴에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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