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메시→PSG, 음바페→레알'..2021년 여름 '충격' 연쇄이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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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66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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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킬리안 음바페(21, PSG)의 거취가 동시에 바뀔 수도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20시즌 동안 9,700만 유로(약 12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스페인 '카네다 세르'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8억 2000만 유로(약 1조 808억 원)다. 2021년 8월까지 4억 유로(약 5272억 원) 이상의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인 에밀리 로우사드는 메시의 연봉 삭감을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메시를 언급하며 "우리 구단은 메시에게 희생을 요구할 것이다. 연봉 삭감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위대한 성과를 냈다. 레전드를 존중한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메시의 연봉을 깎아야만 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동시에 메시 이적설이 다시 제기됐다. 스페인 '아스'는 16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 영입을 원한다. 최근 바르셀로나 회장의 메시 연봉 삭감 발언으로 인해 메시 이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PSG로 향하면 현재 PSG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음바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음바페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었던 공격수다. 현지 매체들은 메시가 PSG로 이적하는 동시에 음바페의 레알 이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