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밀워키, 토미존 수술 받은 우완 페르도모와 계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379 읽음
- 3개의 댓글
본문
밀워키가 페르도모와 계약했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12월 17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투수 루이스 페르도모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산체스에 따르면 밀워키는 페르도모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르도모가 최근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스프링캠프 초청장 없는 계약일 가능성이 크다.
도미니카 출신 1993년생 우완 페르도모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5시즌을 활약한 투수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11월 방출될 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에서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한 페르도모는 2015년 12월 룰5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돼 2016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했다.
페르도모는 데뷔시즌 35경기(20GS)에서 146.2이닝을 투구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29경기에 등판해 163.2이닝을 투구했고 8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점차 빅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7시즌 어깨 부상을 당하며 12경기 평균자책점 7.05에 그쳤고 2019시즌에는 불펜으로 돌아와 47경기(72이닝) 2승 4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시즌 다시 10경기(17.1이닝) 평균자책점 5.71로 부진했고 10월 토미존 수술까지 받았다. 그리고 11월 결국 방출됐다. 빅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133경기(61GS) 444.1이닝, 20승 31패 7홀드, 평균자책점 5.19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페르도모는 선발과 불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밀워키는 일단 페르도모의 재활을 지켜보며 향후 활용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