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웃지 말고 집중해" 포체티노 PSG서 첫 훈련 소화, 아들은 피지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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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첫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발을 맞춘 코치들은 물론, 피지컬 코치인 아들까지 스태프로 합류했다. 핵심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채 의료진과 재활에 전념했다.
PSG는 지난 3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2001년부터 3년간 현역으로 팀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후 에스파뇰, 사우스햄튼, 토트넘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으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지난 4일, PSG 감독 부임 후 첫 훈련을 시작했다. 45분간의 짧은 훈련이었지만 선수를 파악하고 훈련 분위기를 바꾸는데 집중했다. ‘골닷컴 프랑스 에디션’에 따르면 PSG의 첫 훈련 분위기는 가벼운 듯하면서도 진중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훈련 중 "힘들어? 그만 웃고 집중해야 해"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대다수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지만 파레데스, 킴펨베, 베르나트 등 부상 선수들은 제외되었다. 지난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 역시 제외되었다. 대신 포체티노 감독과 첫인사를 나눈 뒤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전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코치 사단을 대동하며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점은 아들인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가 피지컬 코치로 합류했다는 점이다. 세바스티아노는 이번 첫 훈련에서 프랑스어로 가벼운 피지컬 훈련을 지휘했다. 그의 또 다른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는 토트넘 U-23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7일 새벽 생테티엔과의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에서 PSG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