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댈러스, 코로나19로 세 명 전력 제외 .. 공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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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4,47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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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시카고, 휴스턴, 덴버를 내리 찾는 원정 3연전을 치른 가운데 덴버와의 경기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확진자는 당연히 완치될 때 까지 전력에서 제외되며, 이와 접촉한 두 명 또한 격리에 돌입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격리에 돌입한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을 피했기에 일주일 간의 격리를 마친 이후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확진자와 격리자로 인해 댈러스는 당분간 선수 구성의 공백을 안게 됐다. 세 명이 빠질 경우 투웨이딜로 묶인 선수를 불러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축들이 빠지지 않는다면, 12명으로 경기를 이어갈 수도 있다.
다만 추가 발병 및 감염 위험이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댈러스와 경기를 해야 하는 팀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댈러스는 오는 10일과 12일에 올랜도 매직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동부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8일 발표까지만 하더라도 NBA의 코로나19 관리는 단연 돋보였다. 시카고 불스에서 챈들러 허치슨과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확진된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총 네 명의 선수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세스 커리가 감염됐고, 곧바로 후속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필라델피아의 이동 동선을 추적해야 하며 당연 경기를 벌인 브루클린 네츠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댈러스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BA가 바이러스 관리와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동이 잦고, 여전히 이전처럼 동서를 횡단해야 하는 부분은 큰 부담이다. 지난 시즌 MLB와 이번 시즌 NHL처럼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경기를 벌일 필요가 있었으나 NBA는 종전과 같은 일정을 고수했다.
시즌 초반에 휴스턴 로케츠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으나 더 큰 감염을 막았다. 발 빠른 조치로 곧바로 접촉자를 찾아냈으며, 경기를 연기하면서 관리 감독에 나섰기 때문. 그러나 이동이 많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