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부상 회복 차원' 듀랜트, 30일 오클라호마시티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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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6,53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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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BIG3를 갖춘 위력을 드러낸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부상 회복 차원에서 자리를 비운다. 큰 부상으로 한 시즌 동안 결장했다가 회복 후 첫 시즌을 보내는 만큼, 휴식 및 관리 차원에서 결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상 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뽐내며 코트를 지배하고 있으나 뛰는 동안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만큼,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서 평균 36.7분을 뛰며 30.5점(.517 .444 .860) 7.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5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복귀 후 첫 시즌임에도 평균 30점 이상을 뽑아내는 등 여전히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브루클린의 간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출장시간은 많다. 지난 2018-2019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뛸 때만 하더라도 듀랜트는 평균 33~4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세 시즌 동안 34.1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브루클린에서는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경기당 36분 이상을 뛰며 코트를 누비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스몰포워드로 출장하면서 파워포워드를 오갔으나, 이번 시즌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외곽 수비 부담을 내려놓으면서 안쪽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 파워포워드가 외곽에서 듀랜트를 막아야 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이에 브루클린은 듀랜트를 중심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브루클린은 얼마 전 트레이드를 통해 제임스 하든을 데려왔다. 기존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하든마저 품으면서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특히, 듀랜트와 하든이 이끄는 브루클린의 공격은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트레이드로 선수층이 얇아진 만큼, 외곽 수비수나 백업 센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12승 8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현재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브루클린은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수확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시즌 첫 7경기에서 3승을 신고하는데 그쳤으나, 이후 많은 승수를 쌓으면서 동부 상위권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 후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한 후 안방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