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럼

케빈 듀란트가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NBA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선두를 달렸다.

NBA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1차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2,302,705표를 얻은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2, 208cm)가 차지했다. 최근 브루클린은 빅3를 구축하며 현재 14승 9패로 동부지구 3위에 위치해있다. 그중에서도 듀란트는 17경기 평균 30.8득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상 이력을 까맣게 잊게 만드는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어서 2,288,676표를 획득한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6, 206cm)가 2위에 등극했다. 제임스는 한국나이로 37세의 노장이지만 은퇴를 바라보기는커녕 22경기 평균 25득점 7.7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임스가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올스타전 최다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는 카림압둘-자바(18회)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한다.

이어서 3위에는 2,113,178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32, 190cm)로 팀 성적과는 별개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4위는 1,752,185표를 가져간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가 차지하며 리그 차세대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그밖에 서부지구 TOP 10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폴 조지(클리퍼스),루카 돈치치(댈러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자 모란트(멤피스),도노반 미첼(유타)이 선정되었다.

한편, 동부지구 TOP 10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브래들리 빌(워싱턴),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잭 라빈(시카고)이 선정되었다.

NBA 올스타 투표는 16일까지 NBA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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