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오타니, 에인절스와 2년 850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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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타임즈 전체게시물- 조회6,28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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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6)가 소속팀 LA에인절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에인절스 담당 기자 제프 플레처는 9일(한국시간) 양 측이 2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으로 양 측은 연봉조정위원회를 피했다.
계약 규모는 2021년 300만 달러, 2022년 550만 달러다. 이번에 첫 번째 연봉조정 기회를 얻은 오타니는 에인절스에 33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에인절스는 250만 달러를 제시했다.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지만, 양 측이 다년 계약으로 합의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명타자와 선발 투수를 동시에 소화하는 투타 겸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2020시즌은 아쉬웠다. 마운드에서 두 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7.80(1 2/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굴곡근, 회내근 염좌 진단을 받고 이탈했다.
타석에서는 44경기에서 타율 0.190 출루율 0.291 장타율 0.366 7홈런 24타점으로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투수로서 부상이 이어지면서 투타 겸업을 포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줄을 잇고 있지만,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신임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2021시즌에도 투타 겸업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타니가 새해에도 투타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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