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럼

​오클랜드가 두 베테랑 불펜과 계약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월 1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두 건의 투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세르지오 로모, 유스메이로 페팃과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두 선수 모두 단년 계약을 맺는다.

1983년생 베테랑 우완 로모는 1년 225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는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빅리그에서 13시즌을 활약한 로모는 통산 732경기에서 643이닝을 투구했고 41승 34패 188홀드 134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4경기 20이닝, 1승 2패 1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1984년생 우완 페팃도 빅리그에서 13시즌을 활약한 베테랑. 페팃은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해 오클랜드 포함 6개 팀에서 뛰었다. 2018-2020시즌을 오클랜드에서 보냈고 지난해에는 26경기 21.2이닝, 2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1.66으로 맹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437경기 826이닝 42승 41패 6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이다.

오클랜드는 마무리 투수였던 리암 헨드릭스가 FA로 떠나며 불펜이 약해졌다. 핵심 불펜 중 한 명이었던 페팃을 잔류시키고 뒷문을 책임질 수 있는 로모까지 영입하며 전력 누수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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