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럼

​밀워키가 쇼와 계약한다.

NBC 스포츠는 2월 17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수 트래비스 쇼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논텐더 방출을 당한 쇼는 전 소속팀인 보스턴 레드삭스, 밀워키와 모두 접촉했다. 그리고 보스턴이 아닌 밀워키행을 선택했다.

1990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쇼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보스턴에 지명됐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보스턴에서 2시즌을 보낸 뒤 타일러 손버그와 트레이드로 밀워키로 이적했다.

보스턴에서 2시즌 동안 210경기에 출전해 .251/.312/.442, 29홈런 107타점을 기록한 쇼는 밀워키 이적 후 거포 본능을 보였다. 2017시즌 31홈런을 터뜨렸고 2018시즌에도 32홈런을 쏘아올려 2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2019시즌 부상과 부진을 겪었고 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됐다. 밀워키에서 3년 동안 기록한 성적은 382경기 .239/.335/.456, 70홈런 203타점이었다.

밀워키에서 방출된 쇼는 토론토와 계약해 2020시즌을 토론토에서 보냈다. 2020시즌 50경기에 출전해 .239/.306/.411, 6홈런 17타점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쓴 쇼는 토론토에서도 방출됐고 밀워키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돌아가게 됐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642경기 .243/.325/.448, 105홈런 327타점 20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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