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야구의 한계…‘4연패 수렁’ 작년 우승팀, 해결사도 필승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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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37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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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사령탑’ 이강철 감독 부임 후 이렇게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 이탈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특유의 잇몸야구를 앞세워 우승팀의 저력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온 모습이다.
KT는 지난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5로 패하며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닷새전만 해도 16승 17패까지 승패 마진을 좁히며 5할 승률 회복의 희망을 키웠지만 목표를 눈앞에 두고 4연패 암초에 걸리면서 7위 KIA에 2경기 뒤진 8위(16승 21패)가 됐다.
작년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본 KT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스토브리그서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 FA 자격을 얻은 우승 포수 장성우와 우승 캡틴 황재균을 잔류시켰고, 2017년 11월 이후 무려 4년 만에 외부 FA 시장에서 지갑을 열어 베테랑 홈런타자 박병호를 영입했다. 외국인선수 농사도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재계약과 함께 공격, 수비, 주루에 모두 능한 헨리 라모스를 데려오며 성공적으로 씨를 뿌렸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부상은 KBO리그 10개 구단의 공통 고민이지만 KT의 경우 투타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간판타자 강백호가 개막 직전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더니 4월 말 라모스가 똑같이 발가락이 골절됐고,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쿠에바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4월 8일 경기를 끝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필승조를 담당하던 박시영까지 최근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다.
KT는 지난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5로 패하며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닷새전만 해도 16승 17패까지 승패 마진을 좁히며 5할 승률 회복의 희망을 키웠지만 목표를 눈앞에 두고 4연패 암초에 걸리면서 7위 KIA에 2경기 뒤진 8위(16승 21패)가 됐다.
작년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본 KT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스토브리그서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 FA 자격을 얻은 우승 포수 장성우와 우승 캡틴 황재균을 잔류시켰고, 2017년 11월 이후 무려 4년 만에 외부 FA 시장에서 지갑을 열어 베테랑 홈런타자 박병호를 영입했다. 외국인선수 농사도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재계약과 함께 공격, 수비, 주루에 모두 능한 헨리 라모스를 데려오며 성공적으로 씨를 뿌렸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부상은 KBO리그 10개 구단의 공통 고민이지만 KT의 경우 투타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간판타자 강백호가 개막 직전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더니 4월 말 라모스가 똑같이 발가락이 골절됐고,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쿠에바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4월 8일 경기를 끝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필승조를 담당하던 박시영까지 최근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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