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에이스'도 문동주 156㎞에 깜놀… "군더더기가 없다, 미소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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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48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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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가 없어요. 깔끔해요. 조건은 다 좋아요"
국가대표팀 에이스 출신인 윤석민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 크루는 1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를 보던 도중 한 선수의 투구에 눈을 떼지 못했다. 윤 위원의 시선이 집중된 선수는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불리는 올해 1차 지명 신인 문동주(19)였다.
2군에서의 담금질을 거쳐 지난 5월 9일 1군에 등록된 문동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극찬'을 받은 빠른 공을 바탕으로 한화 팬들은 물론 KBO리그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LG전에서는 긴장한 듯 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그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는 모두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팬들의 구름과 같은 기대를 불러모았다.
15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1이닝 동안 삼진 하나를 뽑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6㎞까지 찍는 등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전‧현직 야구 관계자들은 "150㎞는 노력으로만 되는 영역이 아니다. 분명 선천적인 재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역 시절 만만치 않은 강속구를 던졌던 윤 위원도 이 명제에 고개를 끄덕이며 문동주가 성공의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윤 위원은 투구폼에 주목했다. 윤 위원은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던지기 직전에만 힘을 쓰고, 그 전에는 힘이 빠져 있는 투구폼이다. 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면서 "일단 신체 조건 자체가 좋은 것이다. 몸에 힘이 빠져 있기 때문에 팔 스윙도 빨라질 수 있다. 투구폼 전체적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것도 아니다. 얼굴에서도 미소가 보인다. 여유가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전체적인 폼과 밸런스가 안정되어 있기에 선발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진단이다.
문동주는 한화가 애지중지하는 자원이다. 향후 10년간 팀 마운드를 책임질 선수로 뽑힌다. 지명 이후부터 사실상 특별 관리했다. 선수가 과욕을 부릴 수도 있는 1군 스프링캠프 참가 대신 2군에서부터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구속은 계속 빨라지고 있다. 보통 아마추어 시절의 구속이 프로에 와서는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문동주는 전혀 과장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56㎞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투수로서는 축복이다. 윤 위원은 이제 소프트웨어를 차곡차곡 채워넣는다면 대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 위원은 일단 구종 사이에 구속 차이를 조금 더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을 구종이 하나 정도 있으면 좋다는 생각이다.
국가대표팀 에이스 출신인 윤석민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 크루는 1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를 보던 도중 한 선수의 투구에 눈을 떼지 못했다. 윤 위원의 시선이 집중된 선수는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불리는 올해 1차 지명 신인 문동주(19)였다.
2군에서의 담금질을 거쳐 지난 5월 9일 1군에 등록된 문동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극찬'을 받은 빠른 공을 바탕으로 한화 팬들은 물론 KBO리그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LG전에서는 긴장한 듯 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그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는 모두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팬들의 구름과 같은 기대를 불러모았다.
15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1이닝 동안 삼진 하나를 뽑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6㎞까지 찍는 등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전‧현직 야구 관계자들은 "150㎞는 노력으로만 되는 영역이 아니다. 분명 선천적인 재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역 시절 만만치 않은 강속구를 던졌던 윤 위원도 이 명제에 고개를 끄덕이며 문동주가 성공의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윤 위원은 투구폼에 주목했다. 윤 위원은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던지기 직전에만 힘을 쓰고, 그 전에는 힘이 빠져 있는 투구폼이다. 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면서 "일단 신체 조건 자체가 좋은 것이다. 몸에 힘이 빠져 있기 때문에 팔 스윙도 빨라질 수 있다. 투구폼 전체적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것도 아니다. 얼굴에서도 미소가 보인다. 여유가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전체적인 폼과 밸런스가 안정되어 있기에 선발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진단이다.
문동주는 한화가 애지중지하는 자원이다. 향후 10년간 팀 마운드를 책임질 선수로 뽑힌다. 지명 이후부터 사실상 특별 관리했다. 선수가 과욕을 부릴 수도 있는 1군 스프링캠프 참가 대신 2군에서부터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구속은 계속 빨라지고 있다. 보통 아마추어 시절의 구속이 프로에 와서는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문동주는 전혀 과장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56㎞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투수로서는 축복이다. 윤 위원은 이제 소프트웨어를 차곡차곡 채워넣는다면 대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 위원은 일단 구종 사이에 구속 차이를 조금 더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을 구종이 하나 정도 있으면 좋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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