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메뉴

  • 1 비비티비 981,870P
    2 포케이 563,670P
    3 무대뽀 455,995P
    4 트롯가이 447,070P
    5 세호님 408,400P
    6 돈따서널러가자 393,400P
    7 생민 333,800P
    8 나야나타짜 329,000P
    9 장끈이 220,000P
    10 먀호 169,000P
  • 1 조금만 34,100P
    2 소리쳐 30,800P
    3 갓주히 20,800P
    4 미엘르 20,600P
    5 먀호 20,600P
    6 쩡잉 20,600P
    7 당도리 15,000P
    8 케이열김 15,000P
    9 행복해셔들 15,000P
    10 쌍기짱 14,400P
  • 1 신흥레져타운사냥꾼 28,200P
    2 갓주히 22,800P
    3 이누찡 21,400P
    4 소리쳐 21,000P
    5 스카이실 15,200P
    6 아린아린이 13,200P
    7 세호님 12,800P
    8 무대뽀 12,300P
    9 488팀장 11,400P
    10 한적한오후 10,000P

스포츠포럼

스포츠 분석&노하우&핫뉴스 

스포츠에 관한 정보 함께 공유하는 곳입니다

믿고 215억 줬는데 결국 1할대 추락, 베츠-프리먼과 다른 MVP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no_profile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본문

LA 다저스 타선은 3명의 MVP를 거느리고 있다. 리드오프 무키 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올해 FA로 이적해 온 프레디 프리먼은 202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나머지 하나가 코디 벨린저다. 2017년 '신인왕'을 받고 화려하게 등장한 벨린저는 2019년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을 때리며 MVP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2000년대 초반 숀 그린, 2010년대 애드리언 곤잘레스를 잇는 좌타 거포가 등장했다며 반겼다.

그러나 벨린저의 지금 처지는 MVP 출신이 맞나 싶다. 지난해 부상 때문이기는 했지만, 95경기에서 타율 0.165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다저스는 벨린저가 포스트시즌서 결정적인 안타와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리자 락아웃 직전 1700만달러(약 215억원)에 재계약하며 신뢰를 보내줬다. 2021년 연봉서 삭감이 아닌, 90만달러 인상이었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에서 벨린저는 홈런 없이 타율 0.139를 치는데 그쳐 우려를 샀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시즌을 맞았으니 개막 후에는 제 몫을 해주리란 기대가 있었다.

실제 시즌 개막 후 보름 정도는 상승세의 타격감이었다. 4월 25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홈런, 4타점을 올릴 때만 해도 MVP가 돌아왔다며 LA 지역 언론들은 환호했다. 당시 타율 0.273, 4홈런, 8타점, OPS 0.915의 성적이었다. 그때까지 날린 홈런 4개가 모두 중월이었다는 점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장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튿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5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무려' 3안타를 치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이후 들쭉날쭉했다.

마침내 18일 애리조나와의 더블헤더에서 그는 합계 8타석 5타수 무안타 3볼넷에 그쳐 타율이 0.194로 떨어졌다. 1할대 타율은 지난 14일 이후 불과 나흘 만이지만, 슬럼프 장기화 조짐이라 이번에는 탈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베츠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5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프리먼은 8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두 선수의 방망이를 앞세워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최근 4연승이다.

MLB.com은 이날 베츠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다저스는 타선의 핵심인 맥스 먼시(0.164), 저스틴 터너(0.202), 벨린저가 멘도사 라인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건강한 베츠가 맹활약해주고 있어 자주 이긴다'고 했다.

벨린저는 좌타자임에도 우투수 상대 타율이 0.181로 약하고, 시즌 삼진은 46개로 내셔널리그에서 4번째로 많다. 삼진 비율 32.8%는 생애 최고치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감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평균 타구 속도 91마일은 2019년(91.2마일)과 비슷하고, 46.3%의 하드히트 비율은 커리어 평균(42%)을 웃돈다. 좀더 지켜봐야 하는 것일까.
추천 0
전체게시글 : 3,887 / 6페이지
스포츠포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3812 no_profile 달려라VF 전체게시물 766 0
3811 no_profile 미스터박91 전체게시물 849 0
3810 no_profile 지씨남자 전체게시물 737 0
3809 no_profile 철이7호기 전체게시물 1397 0
3808 no_profile 지니구요 전체게시물 1275 0
3807 no_profile 미쓰뽕93 전체게시물 1139 0
3806 no_profile 미자82 전체게시물 1307 0
3805 no_profile 오서방1212 전체게시물 1266 0
3804 no_profile 섬마을찐따 전체게시물 1263 0
3803 no_profile 라면땅1232 전체게시물 1323 0
3802 no_profile 안마의유혹 전체게시물 1260 0
3801 no_profile 88렉카1호 전체게시물 1112 0
3800 no_profile 필사랑 전체게시물 1271 0
3799 no_profile 꼬레아1212 전체게시물 1143 0
3798 no_profile 커맨더지호 전체게시물 1147 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