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쏟아내던 그 투수들 맞아? 잠실을 빛낸 '좌우 영건' 대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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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30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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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선발 맞대결, 그러나 곽빈(23·두산)과 오원석(21·SSG)은 모두의 생각을 뛰어넘는 호투를 펼쳤다.
SS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SSG는 전날 무승부를 뒤로 하고 시리즈 첫 승을 올렸다.
전날 두 팀은 연장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며 무려 4시간 48분의 혈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8-1로 앞서던 SSG는 중후반부에 자멸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 5회까지 호투하던 선발 이반 노바(35)가 6회 갑자기 무너졌고,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18일 경기 전 SSG 더그아웃에서는 "투수들이 못 던졌다기보다는 무언가에 홀린 듯했다"며 전날 경기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더군다나 18일 경기 양 팀의 선발투수는 곽빈(두산)과 오원석(SSG)이었다. 곽빈과 오원석은 각각 게임 전까지 3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9이닝당 볼넷 순위에서 1위(5.01개)와 6위(4.38개)에 위치했다. 자칫 전날 경기에서 4사구 7개를 헌납한 이영하(25·두산)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두 선수는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을 때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곽빈은 패배하기는 했으나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원석은 5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SS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SSG는 전날 무승부를 뒤로 하고 시리즈 첫 승을 올렸다.
전날 두 팀은 연장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며 무려 4시간 48분의 혈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8-1로 앞서던 SSG는 중후반부에 자멸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 5회까지 호투하던 선발 이반 노바(35)가 6회 갑자기 무너졌고,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18일 경기 전 SSG 더그아웃에서는 "투수들이 못 던졌다기보다는 무언가에 홀린 듯했다"며 전날 경기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더군다나 18일 경기 양 팀의 선발투수는 곽빈(두산)과 오원석(SSG)이었다. 곽빈과 오원석은 각각 게임 전까지 3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9이닝당 볼넷 순위에서 1위(5.01개)와 6위(4.38개)에 위치했다. 자칫 전날 경기에서 4사구 7개를 헌납한 이영하(25·두산)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두 선수는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을 때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곽빈은 패배하기는 했으나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원석은 5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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