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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실책 1위팀 자멸' 이유는 막걸리?…"냄새 많이 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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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할 때 나가니까 막걸리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진짜로."

NC 다이노스 2루수 박민우(29)가 멋쩍게 웃었다. 박민우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2루와 홈플레이트 쪽에 막걸리를 뿌렸다. 아침 출근길에 마음먹고 막걸리 한 병을 사 왔다. 잘 맞은 타구가 자꾸 상대 야수들의 호수비에 잡히자 미신에라도 기대고 싶었다.

박민우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미치겠더라. 기술적인 문제면 내가 연습을 하든 대처가 될 텐데, 잘 맞은 타구가 다 상대 다이빙 캐치에 잡히거나 정면으로 가니까. 내가 할 수 없는 쪽으로 가서 난감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한 뒤 "올해 빗맞은 안타가 딱 하나 나왔다. 후반기에는 많이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 막걸리 효과는 다른 쪽으로 향했다. 경기 전까지 최소 실책 1위(32개)를 달리고 있던 SSG가 3회말에만 대거 실책 3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SSG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라 이 실책은 NC의 승리에 더더욱 크게 작용했다.

NC가 0-1로 끌려가던 2회말 닉 마티니와 윤형준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 기회. 김주원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려던 차에 2루수 최주환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1-1 동점과 함께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이후에는 김광현-이재원 배터리가 흔들렸다. 다음 타자 서호철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을 때 김광현이 2루주자 윤형준을 3루에서 잡아보려다 악송구를 저질렀다. 2-1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무사 2, 3루 기회로 연결된 순간이었다.

박민우는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4-1로 거리를 벌렸다. 이번에는 유격수에게 잡히지 않고 좌중간으로 타구가 흘러나갔다. 이어진 1사 2루 권희동 타석에서는 박민우가 3루를 훔칠 때 포수 이재원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때 박민우가 득점해 5-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취재진이 '막걸리 효과가 SSG 야수들에게 나타난 게 아니냐'고 하자 박민우는 "나갔는데 막걸리 냄새가 많이 나더라.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같이 농담으로 대응했다.

이어 "어제(6일) 비가 와서 땅이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연습 때도 상태가 좋지는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우리 팀에) 행운이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NC는 비록 지금 시즌 성적 20승36패에 머물러 있지만, 김광현이라는 리그 최고 에이스를 잡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민우는 "상대 에이스가 나오면 공을 보려고 하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 김광현 형의 슬라이더가 워낙 좋아서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다. 빨리빨리 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생각도 같았던 것 같다"며 이날 승리가 연승의 시작점이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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