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6차전 앞둔 보스턴, 골스 이기기 위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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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45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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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의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의 과제를 언급했다.
골스와 보스턴이 오는 17일(이하 현지 시각) NBA 챔피언 자리를 걸고 파이널 6차전에서 맞붙는다. 58년 만에 성사된 골스와 보스턴의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NB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6차전에서 보스턴이 해결해야 할 과제 네 가지를 설명했다.
■ 보스턴의 턴오버 관리
보스턴은 지난 5일 2차전 3쿼터에서 19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잦은 턴오버로 보스턴은 득점 기회를 상실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이후 4차전과 5차전에서도 16개와 1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득점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6차전에선 턴오버 관리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NBA 기자 숀 파울러는 “보스턴은 지난 패배에서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라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스테판 커리 봉쇄 전략
골스의 핵심 스테판 커리(34)도 보스턴의 난제 중 하나다. 보스턴은 이번 파이널에서 스테판 커리 봉쇄 전략으로 맞섰지만 4차전 커리의 맹활약으로 실패했다. 5차전에서는 유효한 듯 보였으나 위긴스의 활약으로 막혔다.
파울러는 “골스는 이번 파이널에서 결점이 항상 있었다”며 “그래도 그는 왜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골스를 이기기 위해선 커리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커리 봉쇄 전략이 이번 6차전에선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일관적인 공격 전략
파울러는 보스턴의 공격 전략이 너무 일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스턴의 포인트가드는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에 치중한다”며 “둘 다 플레이메이커기 때문에 종종 효과가 있지만 골스 같은 최고의 수비팀을 상대론 막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에 많이 기대는 편이다. 만약 두 사람이 컨디션 난조를 겪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승리 공식에 차질이 생긴다는 것이다. 보스턴이 이번 6차전을 이기기 위해선 원투펀치와 함께 색다른 공격 전략이 필요하다.
■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
현재 보스턴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과 파이널 5차전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지친 상태다. 테이텀은 파이널 5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4쿼터에 하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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