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 변경도, 5OUT도 척척' 꽃미남 클로저 활약에 1위팀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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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29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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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전반기 1위로 마친 가운데,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꽃미남 마무리 투수 서진용(30)이다.
사실 서진용은 개막 때부터 마무리는 아니었다. 중간 계투로 나서 4월에만 8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다 5월 중순 원조 마무리 김택형(26)이 팔 근육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서진용에게 마무리 자리가 돌아갔다.
새로운 보직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클로저로 고정된 지난 5월 19일 두산전 이후 14세이브를 따내는 동안 블론 세이브는 단 한 차례뿐이었다.
특히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기대를 모았던 2위 키움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서진용의 역투가 빛을 발했다.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팀이 7-2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홀로 아웃 카운트 5개를 책임지는 투혼의 역투로 SSG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네 번째 5아웃 세이브였다.
14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 경기에 나선 서진용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서진용의 활약 덕에 SSG는 6연승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키움을 4.5경기 차로 따돌리고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윌머 폰트(32)-김광현(34) 최강 원투펀치가 이끄는 SSG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힌다. 반면 불펜진은 성적이 저조하다. 지난해와는 정반대다. 2021시즌에는 박종훈(31), 문승원(33) 등 2명의 선발 투수들이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팀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불펜의 힘이었다. 지난해 팀 구원 평균자책점은 4.32로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4.53으로 리그 8위다. 블론 세이브도 13회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럼에도 SSG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서진용이 불펜을 지탱해 준 게 컸다. 멀티이닝도 많았다. 올 시즌 43번의 등판 중 10차례나 된다.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43경기 45⅓이닝 5승 1패 11홀드 14세이브. 전반기 그의 성적이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2021년·9세이브) 수를 넘겼다.
김원형(50) SSG 감독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서)진용이가 아직 풀타임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현재 우리 불펜에서 가장 좋고 믿을 수 있는 투수다"며 "불안한 제구가 약점이었는데, 올 시즌 완전히 해소된 느낌이다. 구위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서진용이 해주고 있는 역할이 정말 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서진용은 개막 때부터 마무리는 아니었다. 중간 계투로 나서 4월에만 8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다 5월 중순 원조 마무리 김택형(26)이 팔 근육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서진용에게 마무리 자리가 돌아갔다.
새로운 보직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클로저로 고정된 지난 5월 19일 두산전 이후 14세이브를 따내는 동안 블론 세이브는 단 한 차례뿐이었다.
특히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기대를 모았던 2위 키움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서진용의 역투가 빛을 발했다.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팀이 7-2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홀로 아웃 카운트 5개를 책임지는 투혼의 역투로 SSG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네 번째 5아웃 세이브였다.
14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 경기에 나선 서진용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서진용의 활약 덕에 SSG는 6연승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키움을 4.5경기 차로 따돌리고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윌머 폰트(32)-김광현(34) 최강 원투펀치가 이끄는 SSG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힌다. 반면 불펜진은 성적이 저조하다. 지난해와는 정반대다. 2021시즌에는 박종훈(31), 문승원(33) 등 2명의 선발 투수들이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팀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불펜의 힘이었다. 지난해 팀 구원 평균자책점은 4.32로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4.53으로 리그 8위다. 블론 세이브도 13회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럼에도 SSG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서진용이 불펜을 지탱해 준 게 컸다. 멀티이닝도 많았다. 올 시즌 43번의 등판 중 10차례나 된다.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43경기 45⅓이닝 5승 1패 11홀드 14세이브. 전반기 그의 성적이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세이브(2021년·9세이브) 수를 넘겼다.
김원형(50) SSG 감독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서)진용이가 아직 풀타임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현재 우리 불펜에서 가장 좋고 믿을 수 있는 투수다"며 "불안한 제구가 약점이었는데, 올 시즌 완전히 해소된 느낌이다. 구위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서진용이 해주고 있는 역할이 정말 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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