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 봐서 너무 기뻤다" 라멜라, 방한 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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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아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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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라멜라는 한국에서 치른 프리 시즌 투어에 대만족했다.
라멜라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를 치렀다. 선발로 출전한 그는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는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팀 K리그와의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 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반 라키티치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았다. 옛 동료들과 재회하는 라멜라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의 기대가 실현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궁합을 발휘하며 골을 합작했고 라키티치 역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발 출전한 라멜라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옛 동료들과의 맞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약 8년간 활약했다. 이적 첫해 자리를 잡지 못하며 벤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입지를 굳혔다.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16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년엔 아스널전 넣었던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오랫동안 헌신했지만 마무리가 그리 아름답진 않았다. 팀 내에서 '전력 외'로 전락했고 자유계약(FA)을 통해 세비야로 떠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라멜라의 마음 속에 토트넘은 항상 그리운 존재였다. 손흥민,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옛 동료들과 마주친 라멜라는 함박미소를 지은 채 지난 날의 회포를 풀었다.
동료들을 향한 그리움은 경기가 끝나고도 남아 있었다. 라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게 정말 특별한 경기였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 그들이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하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토트넘 계정을 태그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넣었다.
국내 팬들의 사랑도 잊지 않았다. 라멜라는 SNS에 자신의 계정을 태그해 올려준 국내 팬들의 게시물을 하나하나 잊지 않고 재언급했다. 한글과 전혀 관련이 없었던 라멜라의 계정엔 한글로 라멜라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가득했다.
라멜라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를 치렀다. 선발로 출전한 그는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는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팀 K리그와의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 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반 라키티치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았다. 옛 동료들과 재회하는 라멜라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의 기대가 실현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궁합을 발휘하며 골을 합작했고 라키티치 역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발 출전한 라멜라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옛 동료들과의 맞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약 8년간 활약했다. 이적 첫해 자리를 잡지 못하며 벤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입지를 굳혔다.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16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년엔 아스널전 넣었던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오랫동안 헌신했지만 마무리가 그리 아름답진 않았다. 팀 내에서 '전력 외'로 전락했고 자유계약(FA)을 통해 세비야로 떠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라멜라의 마음 속에 토트넘은 항상 그리운 존재였다. 손흥민,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옛 동료들과 마주친 라멜라는 함박미소를 지은 채 지난 날의 회포를 풀었다.
동료들을 향한 그리움은 경기가 끝나고도 남아 있었다. 라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게 정말 특별한 경기였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 그들이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하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토트넘 계정을 태그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넣었다.
국내 팬들의 사랑도 잊지 않았다. 라멜라는 SNS에 자신의 계정을 태그해 올려준 국내 팬들의 게시물을 하나하나 잊지 않고 재언급했다. 한글과 전혀 관련이 없었던 라멜라의 계정엔 한글로 라멜라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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