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격침' 그럼에도 아쉬운 벤투, "골 더 넣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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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29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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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철저히 내려앉았고 한국은 이를 박살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힘든 여건 속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독려하며, 다음 경기 홍콩전을 위해 최대한 빨리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승점 3, 1승, 3득)은 일본(승점 3, 1승, 6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조규성이 원톱으로 출격했으며,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가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김진수, 조유민, 권경원, 윤종규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그대로 느껴졌던 경기다. 한국은 90분 내내 중국을 강하게 몰아넣었다. 전반전 계속되는 공격에도 득점은 없었지만 중국 캡틴 주 천제가 자책골을 범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한국은 꾸준히 골문을 조준했다.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9분 황인범과 김진수를 거쳐 문전에 위치했던 권창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 이번엔 고영준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조규성이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벤투 감독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승리가 중요했다. 중국이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마찬가지로 "볼 지배력도 높았고 90분 동안 경기를 컨트롤했다. 3골을 넣었지만 더 많이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래도 정당한 승리를 가져왔다"라며 동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맨 벤투호는 일단 휴식에 집중한다. 한국은 24일 오후 4시 같은 경기장에서 홍콩과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일본이 6점 차이 대승을 거둔 만큼 벤투호 역시 다득점과 연승을 동시에 조준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승점 3, 1승, 3득)은 일본(승점 3, 1승, 6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조규성이 원톱으로 출격했으며,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가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김진수, 조유민, 권경원, 윤종규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그대로 느껴졌던 경기다. 한국은 90분 내내 중국을 강하게 몰아넣었다. 전반전 계속되는 공격에도 득점은 없었지만 중국 캡틴 주 천제가 자책골을 범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한국은 꾸준히 골문을 조준했다.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9분 황인범과 김진수를 거쳐 문전에 위치했던 권창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 이번엔 고영준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조규성이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벤투 감독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승리가 중요했다. 중국이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마찬가지로 "볼 지배력도 높았고 90분 동안 경기를 컨트롤했다. 3골을 넣었지만 더 많이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래도 정당한 승리를 가져왔다"라며 동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맨 벤투호는 일단 휴식에 집중한다. 한국은 24일 오후 4시 같은 경기장에서 홍콩과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일본이 6점 차이 대승을 거둔 만큼 벤투호 역시 다득점과 연승을 동시에 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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