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슈퍼루키 후반기 전망은… "무조건 잘할 것, 너무 많은 걸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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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전체게시물- 조회28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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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전반기 전체를 놓고 보면 다소 울퉁불퉁한 시기를 보냈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가, 한참 달렸다가, 전체적으로 힘이 빠졌다가, 전반기 막판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휴식기에 돌입했다.
KIA뿐만 아니라 큰 관심을 모은 '슈퍼루키' 김도영(19)의 전반기도 그랬다. 올해 KIA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도영은 시범경기 타격왕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과 함께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역시 신인의 한계는 있었다. 5월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그 관계자들이 김도영에게 기대를 거는 건 이유가 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운동 능력은 이미 검증을 다 마쳤다. 시즌 초반에는 쫓기는 양상이 역력했지만, 꾸준한 타격폼 교정으로 자신의 밑천을 만든 이후에는 여유가 보인다. 성적을 보면 오름세의 그래프를 뚜렷하게 읽을 수 있다.
김도영의 4월 OPS(출루율+장타율)는 0.445에 불과했다. OPS도 OPS지만, 보통 타자들 예상 성적의 선행 지표가 되는 볼넷 대비 삼진 비율이 너무 좋지 않았다. 김도영은 4월 2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두 개밖에 고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후반기 김도영을 기대하는 가장 큰 근거는 여기서 나온다.
김도영은 5월 0.661의 OPS를 기록했고, 볼넷/삼진 비율은 0.36으로 조금 올라왔다. 6월 OPS는 0.641, 그리고 볼넷/삼진 비율은 0.5였다. 7월에는 OPS 1.050의 수준급 성적을 거뒀고, 삼진 4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 5개를 골라 이 비율에서 1을 넘어섰다. 확실히 예전보다 타석에서 여유가 생겼고, 더 이상 공을 따라가기 급급한 모습들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아웃이 되더라도 자기 스윙을 한다. 발이 빠른 선수라 인플레이타구 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안타와 장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커진다.
KIA뿐만 아니라 큰 관심을 모은 '슈퍼루키' 김도영(19)의 전반기도 그랬다. 올해 KIA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도영은 시범경기 타격왕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과 함께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역시 신인의 한계는 있었다. 5월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그 관계자들이 김도영에게 기대를 거는 건 이유가 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운동 능력은 이미 검증을 다 마쳤다. 시즌 초반에는 쫓기는 양상이 역력했지만, 꾸준한 타격폼 교정으로 자신의 밑천을 만든 이후에는 여유가 보인다. 성적을 보면 오름세의 그래프를 뚜렷하게 읽을 수 있다.
김도영의 4월 OPS(출루율+장타율)는 0.445에 불과했다. OPS도 OPS지만, 보통 타자들 예상 성적의 선행 지표가 되는 볼넷 대비 삼진 비율이 너무 좋지 않았다. 김도영은 4월 2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두 개밖에 고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후반기 김도영을 기대하는 가장 큰 근거는 여기서 나온다.
김도영은 5월 0.661의 OPS를 기록했고, 볼넷/삼진 비율은 0.36으로 조금 올라왔다. 6월 OPS는 0.641, 그리고 볼넷/삼진 비율은 0.5였다. 7월에는 OPS 1.050의 수준급 성적을 거뒀고, 삼진 4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 5개를 골라 이 비율에서 1을 넘어섰다. 확실히 예전보다 타석에서 여유가 생겼고, 더 이상 공을 따라가기 급급한 모습들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아웃이 되더라도 자기 스윙을 한다. 발이 빠른 선수라 인플레이타구 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안타와 장타를 생산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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