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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NOW] 15승했던 투수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LG는 무엇에 주목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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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2)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28경기에 나가 15승을 거두며 전임자인 앤드류 수아레즈의 아쉬움을 완전히 지워냈다.

플럿코는 시즌 28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라는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거뒀다. 단순히 성적만 좋은 게 아니었다. 시즌 초반에는 약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중반 이후 문제점을 수정한 뒤 승승장구했다. 한 시즌을 넓게 봤을 때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 차례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진 양상이다. 올해는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LG와 무난하게 재계약에 이른 플럿코는 6일(한국시간) LG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관련 코칭스태프가 총출동한 앞에서 36구를 던졌다.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패스트볼보다는 변화구 점검에 초점을 맞춘 불펜피칭이었다.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는 호평이 나왔다. 플럿코 또한 "전체적인 느낌이 좋았다. 난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해 성적이 워낙 좋았기에 더 나아지기가 쉽지 않은 숫자들이다. 그러나 LG는 플럿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뚜렷한 가능성을 6일 불펜피칭에서 확인했다는 분위기다. 바로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 감각이 훨씬 더 좋아진 모습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플럿코에게 체인지업은 그렇게 자주 활용하는 구종이 아니었다. 통계전문사이트 '스탯티즈'의 집계에 따르면 플럿코가 지난해 가장 많이 쓴 변화구는 슬라이더(24.4%)와 커브(17.6%)였다. 체인지업은 6.8%로 비중이 적었고, 구종가치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 위기에서 꺼내들기가 어려운 공이었다.

그런데 체인지업을 갈고 닦은 플럿코는 이날 LG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럿코의 체인지업이 많이 좋아졌다. 좋은 무기가 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좋은 슬라이더와 커브를 가지고 있기에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체인지업을 적절하게만 섞어준다면 위력이 배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플럿코는 이미 지난해 슬라이더의 회전축을 수정해 큰 재미를 봤고, 이는 플럿코의 후반기 대질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슬라이더를 조금 더 횡으로 휘게 하면서 커브와 차별성을 뒀고, 이것이 타자들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다. 여기에 체인지업까지 던질 수 있다면 타자로서는 대처가 더 까다로워진다. 비중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결정적인 순간 활용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대성공이다.

LG의 애리조나 캠프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국내 선수들이 이룰 3~5선발 안정화다. 김윤식 이민호 등 여러 선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자기 것을 가지고 있는 검증된 풀타임 선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선수들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외국인 원투펀치인 플럿코와 케이시 켈리가 작년처럼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플럿코의 성공적인 2023년 발진이 LG를 즐겁게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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