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모레노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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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8렉카1호 전체게시물- 조회45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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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 보도…"에콰도르·한국, 새 감독 후보에 모레노 올려"
그라나다를 이끌던 로베르트 모레노 유럽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 출신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한 로베르트 모레노(46)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11일(현지시간) "이달 들어 모레노 전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이후 사령탑을 물색 중인 에콰도르와 한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나라는 각자 구스타보 알파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사임으로 끝난 월드컵 이후 새 프로젝트를 이끌 후보로 모레노 전 감독을 레이더망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모레노 전 감독 측에 정식으로 제안했는지 등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어떤 경로를 통해 양측이 접촉했는지 등도 밝히지 않았다.
모레노 전 감독은 2018년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스페인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과 오래 합을 맞춰온 인물이다. 2011년 AS 로마(이탈리아)의 수석 코치로 부임해 당시 사령탑이었던 엔리케 전 감독을 보좌했으며, 2013년부터 엔리케 전 감독을 따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2014년 엔리케 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쥐면서 모레노 전 감독도 수석코치로서 3년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네이마르(브라질) 등 세계적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8년 엔리케 전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모레노 전 감독 역시 국가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다음해 6월 엔리케 전 감독이 가족 문제로 퇴임 의사를 밝혀 그해 11월까지 스페인을 직접 이끌기도 했다.
이 기간 모레노 전 감독은 스페인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본선 진출을 이끌며 엔리케 전 감독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11월 엔리케 전 감독이 돌아오자,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AS 모나코(프랑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클럽 지도자로서 첫발을 뗐다.
그러나 엔리케 전 감독 휘하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성과를 낸 것과 달리 모나코에서는 2019-2020시즌을 9위로 마치며 2020년 7월 경질됐다. 이후 그라나다(스페인)에서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3월 경질됐다. 모레노 체제에서 그라나다는 2021-2022시즌 강등권 언저리인 17위까지 처졌고, 결국 시즌을 18위로 마치며 2부로 강등됐다.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필두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인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라나다를 이끌던 로베르트 모레노 유럽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 출신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한 로베르트 모레노(46)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11일(현지시간) "이달 들어 모레노 전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이후 사령탑을 물색 중인 에콰도르와 한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나라는 각자 구스타보 알파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사임으로 끝난 월드컵 이후 새 프로젝트를 이끌 후보로 모레노 전 감독을 레이더망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모레노 전 감독 측에 정식으로 제안했는지 등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어떤 경로를 통해 양측이 접촉했는지 등도 밝히지 않았다.
모레노 전 감독은 2018년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스페인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과 오래 합을 맞춰온 인물이다. 2011년 AS 로마(이탈리아)의 수석 코치로 부임해 당시 사령탑이었던 엔리케 전 감독을 보좌했으며, 2013년부터 엔리케 전 감독을 따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2014년 엔리케 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쥐면서 모레노 전 감독도 수석코치로서 3년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네이마르(브라질) 등 세계적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8년 엔리케 전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모레노 전 감독 역시 국가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다음해 6월 엔리케 전 감독이 가족 문제로 퇴임 의사를 밝혀 그해 11월까지 스페인을 직접 이끌기도 했다.
이 기간 모레노 전 감독은 스페인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본선 진출을 이끌며 엔리케 전 감독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11월 엔리케 전 감독이 돌아오자,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AS 모나코(프랑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클럽 지도자로서 첫발을 뗐다.
그러나 엔리케 전 감독 휘하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성과를 낸 것과 달리 모나코에서는 2019-2020시즌을 9위로 마치며 2020년 7월 경질됐다. 이후 그라나다(스페인)에서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3월 경질됐다. 모레노 체제에서 그라나다는 2021-2022시즌 강등권 언저리인 17위까지 처졌고, 결국 시즌을 18위로 마치며 2부로 강등됐다.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필두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인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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