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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ㆍ이금민 멀티골' 콜린 벨호, 잠비아에 5: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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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조소현. 



한국 여자축구가 월드컵을 앞둔 모의고사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펼쳐지는 월드컵에 앞서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FIFA랭킹 77위)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월드컵에서 상대할 모로코(73위)전에 대비한 경기였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5-2 역전승으로 미소 지었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 쿤다난지 레이첼과 반다 바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이금민의 멀티골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은선은 2014년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이후 무려 9년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벨 감독은 지난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잉글랜드전에서 내세웠던 스리백 전술을 다시 꺼내들었다. 손화연이 원톱으로 나섰고, 양 날개에는 추효주가 정설빈이 포진했다. 미드필드진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소현을 비롯해 이금민, 장슬기, 김윤지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임선주-홍혜지-김혜리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에이스' 지소연은 발목, 최유리는 오른쪽 햄스트링, 심서연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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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이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윙포워드로 나선 추효주가 왼쪽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3분 추효주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세 명을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정설빈이 받아 슛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추효주는 중원에 있는 조소현과 스위칭을 통해서 공격을 전개해 갔다. 전반 9분에는 중앙에서 추효주가 내준 공을 이금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슛했으나, 잠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소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주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금민이 앞에 있던 김혜리에게 빠르게 연결했다. 김혜리가 파포스트에 있던 조소현에게 전달했고, 이를 받은 조소현이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32분 임선주가 반다 바브라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타당하며 넘어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국의 수비 숫자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잠비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문전 상황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긴 다리를 이용해 수비진과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한국은 부상 당한 수비수 임선주를 대신해 공격수 천가람을 투입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던 추효주는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로 자리를 옮겼다.

동점골 이후 경기 흐름을 내준 한국은 이내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깊은 크로스를 올려줬고, 공이 김정미 골키퍼를 지나 반대편의 반다 바브라에게 연결됐다. 반다 바브라가 쇄도하며 골문에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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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박은선(오른쪽). 

콜린 벨 감독은 하프타임 이후 정설빈을 대신해 박은선을 투입하며,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장슬기-김혜리-홍혜지-추효주가 포백 라인을 갖췄고, 박은선은 원톱으로 나섰다.

콜린 벨 감독의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13분 수비 진영에서 롱볼로 연결된 공을 받은 박은선이 헤더로 왼쪽에 있던 이금민에 연결했다. 이금민이 가볍게 왼발을 공에 갖다 대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의 투입은 제공권을 강화하며 한국에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왼쪽 측면 손화연에서 시작된 공을 박은선이 뒤로 흘려줬고, 중원에서 조소현이 잡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 17분 이금민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에 있던 이금민은 중원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빠져 나가며 중앙으로 이동했고 이를 다시 반대 방향으로 슛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40분 조소현이 천가람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더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천가람의 크로스를 잠비아 골키퍼가 발로 막는다는 게 그만 문전 바로 앞에 있던 박은선의 앞으로 향했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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