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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맞으면 기분이 어때요?" 5억팔 슈퍼루키, 인생 첫 피홈런 허용하고 미소지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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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김서현이 야구 인생 첫 피홈런을 맞았다.

김서현은 8일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네 번째 투수로 6회 초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계범을 낫아웃 삼진으로 처리한 김서현. 두 번째 타자 홍성호에게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허용했다. 김서현은 흔들리지 않고 박유연을 2루 땅볼,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김서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신민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김시완과 윤준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1루 주자 신민철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이날 김서현의 최종 기록은 2이닝 1실점 1피홈런 4삼진 1볼넷으로 퓨처스리그 첫 홀드까지 올렸다.

김서현의 피홈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초중고 아마야구 시절을 합쳐 야구 인생 첫 피홈런이기 때문이다. 김서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토미존 수술을 받아 재활에 전념하느라 등판하지 않았고, 2-3학년 동안 총 76.1이닝을 던져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서현은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연 후 회식 자리에서 유희관에게 "홈런 맞으면 기분이 어때요?"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유희관은 그에게 "앞으로 홈런 많이 맞을 거다. 홈런을 맞은 이후가 더 중요하다. 맞으면서 배울 게 더 많을 거다"며 진지한 조언을 건냈다고 한다.

야구 인생 첫 피홈런이었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는 김서현. 그는 9일 "모든 야구 생활을 하면서 (홈런을) 처음 맞았다. 기분은 조금 좋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타구를 보는데 내 공이 저렇게 멀리 나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피홈런 이후 씩씩하게 피칭을 이어간 점이 고무적이다. 신민철에게 내준 스트레이트 볼넷이 옥의 티일 뿐 삼진 4개를 뽑아내며 시종일관 타자들을 압도했다. 김서현은 지금까지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4이닝 동안 탈삼진은 8개나 잡아냈으며 이번 피홈런으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손혁 단장은 3월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서현이 왜 1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는지 밝혔다. 손 단장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몸을 잘 만든 건 상당히 좋게 생각을 하지만 던지는 내용은 아직 가다듬을 것들이 필요하지 않나. 제구라든지 여러 가지, 변화구나 그런 것들. 기대치는 최상위에 있는 선수인 건 분명한데 아직은 조금 밑에서 준비할 게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단장의 말대로 김서현은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원하는 보직은 딱히 없고 마무리든 선발이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서현. 그가 1군에 올라올 그날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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