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칼 빼들었다. 삼진왕 오그레디 2군행...수베로 "교체? 모르겠다.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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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배터 전체게시물- 조회42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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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화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3일 LG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 오그레디, 김인환, 유상빈을 2군으로 보내고, 이성곤, 유료결, 김재영을 1군 엔트리에 콜업했다.
올 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오그레디는 22일까지 타율 1할2푼7리(63타수 8안타) 8타점 3득점 출루율 .176, 장타율 .159, OPS .335로 부진 중이었다. 삼진이 31개로 삼진왕이다. 68타석에서 삼진 비율이 무려 45.6%나 된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의 부진이 끝이 없다. 타석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것 조차 힘들다. 툭하면 삼진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안타는 하나도 없다. 특히 찬스마다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고, 최근 22타석 19타수 연속 무안타 행진이다. 삼진만 14개를 당했다.
22일 대전 LG전에서도 3타수 2삼진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의 2군행을 결정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날 "오늘 오그레디를 서산 마이너리그(2군)으로 보냈다. 타격감을 찾기 보다는 좋았을 때 모습을 찾아오기를 바란다. 한화 타선에 뭔가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다. 본래 모습을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반등이 없다면 교체 카드도 생각할까. 수베로 감독은 "모르겠다. 그런데 못 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외국인 선수의 처지다. 요점은 계약을 했고 현장의 일원이 됐다.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잘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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