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생긴 롯데 불펜, 균안 승리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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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아하 전체게시물- 조회35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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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 5-7 역전패…스윕 실패
- 나균안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 불펜 만루포 허용 6실점 와르르
- 전날 경기서도 9회에만 5실점
- 잦은 등판 구원진 과부하 우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가져가다 경기 막판 만루 홈런을 허용, 다 잡았던 ‘스윕 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4월 한 달간 선발 대신 활약을 펼쳤던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롯데는 이날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 안치홍 노진혁의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고승민 한동희의 연속 희생타로 2점을 올렸다. 롯데는 3회에도 3루타를 친 전준우를 안치홍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1점 더 달아났다.
롯데는 5회 윤동희와 안권수의 볼넷, 박승욱의 보내기 번트로 다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와 안치홍이 각각 희생타, 적시타를 쳐 2점을 더 뽑았다.
하지만 선발 나균안이 6이닝 1실점 호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균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도규가 7회 김휘집 이형종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채 강판됐고, 구원 등판한 김진욱이 임지열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혜성에게 희생타를 맞아 1점을 빼앗겼다.
결국 8회 경기가 뒤집혔다.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는 3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상수는 김동헌 김휘집에게 희생타와 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명준은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불을 끄나 싶었지만 임지열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롯데는 앞서 두 차례의 키움전에서 일찌감치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지난 26일 첫 경기에서는 2-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이날 1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위력투와 함께 하위 타선까지 안타와 타점을 올리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한동희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다. 이어 박승욱이 적시타로 노진혁을 홈에 불러들였다. 7회에는 2루타로 출루한 한동희를 유강남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7회말부터 필승조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27일 경기에서는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9회까지 6점 차로 크게 앞서다가 경기 막판 어설픈 마운드 운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7회 노진혁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유강남의 1타점 2루타와 안권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3점을 뽑았다. 이어 전준우 안치홍 윤동희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의 3연속 안타로 7회에만 6점을 올렸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내리 5점을 내주며 찝찝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진승현이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은 채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교체된 윤명준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마무리 김원중이 급히 등판해 1점을 더 내줬으나 끝내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 나균안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 불펜 만루포 허용 6실점 와르르
- 전날 경기서도 9회에만 5실점
- 잦은 등판 구원진 과부하 우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가져가다 경기 막판 만루 홈런을 허용, 다 잡았던 ‘스윕 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4월 한 달간 선발 대신 활약을 펼쳤던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28일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롯데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5-7로 역전패했다. 이번 패배로 롯데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롯데는 이날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 안치홍 노진혁의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고승민 한동희의 연속 희생타로 2점을 올렸다. 롯데는 3회에도 3루타를 친 전준우를 안치홍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1점 더 달아났다.
롯데는 5회 윤동희와 안권수의 볼넷, 박승욱의 보내기 번트로 다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와 안치홍이 각각 희생타, 적시타를 쳐 2점을 더 뽑았다.
하지만 선발 나균안이 6이닝 1실점 호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균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도규가 7회 김휘집 이형종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채 강판됐고, 구원 등판한 김진욱이 임지열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혜성에게 희생타를 맞아 1점을 빼앗겼다.
결국 8회 경기가 뒤집혔다.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는 3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상수는 김동헌 김휘집에게 희생타와 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명준은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불을 끄나 싶었지만 임지열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롯데는 앞서 두 차례의 키움전에서 일찌감치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지난 26일 첫 경기에서는 2-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이날 1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위력투와 함께 하위 타선까지 안타와 타점을 올리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한동희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았다. 이어 박승욱이 적시타로 노진혁을 홈에 불러들였다. 7회에는 2루타로 출루한 한동희를 유강남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7회말부터 필승조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27일 경기에서는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9회까지 6점 차로 크게 앞서다가 경기 막판 어설픈 마운드 운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7회 노진혁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유강남의 1타점 2루타와 안권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3점을 뽑았다. 이어 전준우 안치홍 윤동희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의 3연속 안타로 7회에만 6점을 올렸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내리 5점을 내주며 찝찝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진승현이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은 채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교체된 윤명준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마무리 김원중이 급히 등판해 1점을 더 내줬으나 끝내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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