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큰 돈 쓴다...구단주도 3조 현금 유입→아르테타도 MF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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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큰 돈을 쓸 작정을 하고 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4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눈앞에서 놓친 아스널은 이번 시즌 현실적인 목표로 4위 진입을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막판 뒷심이 부족해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확실한 플랜 A가 정착했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2위를 거뒀다.
또한 성공적인 영입 정책이 상승세의 큰 요인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각각 아스널이 부족했던 최전방과 측면 수비를 메우며 부족했던 전력을 보강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결과적으로는 우승을 놓친 셈이다. 이번 시즌 4위 진입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맨시티에 밀리며 우승을 놓쳤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위해 선수단 보강을 벌써부터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스탄 크랑키 구단주도 대대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은 20억 파운드(3조 2,889억 원) 현금 유입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구단주의 지원에 더해 디렉터인 에두 가스파르의 지원도 준비돼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에두는 구단을 다음 시즌 '다른 차원'에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하겠다는 의지다.
가장 유력한 타깃으로 데클란 라이스가 지목되고 있다. 다음 시즌 중원 자원 보강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아스널은 라이스를 가장 먼저 영입하려 한다. 라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꿈꾸기 때문에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다음 시즌 아스널의 최초 영입은 라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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