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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6·19·24·29번' 1~3R 지명권만 6장…'예정된 이별' 앞둔 키움, K야구 편견 깨는 냉정한 행보 [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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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가 숨을 고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6.1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9위까지 처진 올시즌은 일단 잊었다. 초대박 드래프트를 통한 반등을 꿈꾼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LG 트윈스와 1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O 통산 66승, 올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중이던 토종 선발 최원태와 유망주 이주형 김동규, 그리고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맞바꿨다.

눈앞의 우승 또는 가을야구가 간절한 팀과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이 멀어진 팀, 특히 FA를 앞둔 정상급 선수 또는 외국인 선수를 카드로 한 트레이드는 종종 야구 관계자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실현되긴 어렵다. '시즌을 포기하느냐'는 따가운 시선에 고민이 커진다. 팀의 주축 선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과 애정어린 시선도 무시할 수 없다. KBO리그는 단일리그인 만큼, 유출된 전력은 곧바로 상대에게 더해진다. 후폭풍이 즉각적이다. 아직 꽃피지 않은 유망주를 위해 지금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내주는 부담을 지기 어려운 이유다.

LG 이주형이 2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7.25/하지만 이 같은 한국 야구의 편견을 깨는 팀이 있다. '야구 주식회사' 키움이다. 8년간 172회 선발등판 기회를 부여하며 애지중지 정상급으로 키워낸 프랜차이즈 선발투수를 보내고 유망주를 선택했다. '선수 보는 눈'은 정평이 나있다. 자신감이 넘친다.

최원태는 올해 26세,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젊은 선발투수다. 하지만 오는 2024년 이후 FA가 된다. 서비스타임이 1년반밖에 남지 않았다.

반면 내외야 경험을 모두 갖춘 22세 이주형, 19세 투수 김동규는 포텐셜 넘치는 유망주다. 여기에 내년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LG 김동규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0/고형욱 키움 단장은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올해 정상 도전을 위해 전력 강화를 준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조금 더 냉정을 찾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앞서 시즌전 KIA 타이거즈에 포수 주효상을 보내고 2라운드 지명권, 지난 4월 삼성 라이온즈와 김태훈-이원석 맞트레이드를 하면서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로써 키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4 신인 드래프트에 1, 2, 3라운드에 걸쳐 지명권을 2장씩 갖춘 팀이 됐다. KBO리그에 유례없는 지명권 대량 수집이다.

용마고 장현석이 경기 후 장충고 황준서와 악수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7.24/이찬솔(서울고·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장현석(용마고)까지 미국에 진출하더라도,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황준서(장충고)를 비롯해 김택연(인천고) 김휘건(휘문고) 김윤하 조동욱 육선엽 원종해(이상 장충고) 변건우(충암고) 이종호 김승준(덕수고) 전미르(경북고) 육청명 조대현(강릉고) 원상현(부산고) 등 실전에서 150㎞ 안팎을 던져본 투수들이 즐비하다.

키움은 올시즌 후 간판스타 이정후와의 이별이 예정돼있다. 이정후가 비록 발목 부상을 겪고 있지만, 이미 검증과 평가가 끝난 선수인 만큼 미국 진출 자체가 어려워질 거라고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키움 이정후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7.11/키움 입장에서도 이정후가 FA가 되는 내년에 진출할 경우 구단 계획이 전면 수정돼야한다. 받을 수 있는 대가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 포스팅으로 진출해야 박병호 강정호 김하성의 뒤를 잇는 수익과 향후 리턴까지 보장된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독립리그 출신 이안 맥키니와 로니 도슨을 영입한데 이어 연봉 3억5000만원의 최원태를 보내며 올해 지출은 최소화했다. '야구 회사'의 눈은 벌써 내년 그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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