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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98 1위→7.67 꼴찌 급락…패패패 당연했다, 11연승 신기루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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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곽빈, 라울 알칸타라, 최원준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연승 뒤 연패가 길어질 수 있으니까. 빨리 승리가 필요하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두산은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9로 완패했다. 2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2-7 패배로 11연승을 마감한 뒤 3연패다. 한때 1위 LG 트윈스와 2위 SSG 랜더스의 2강 체제를 뒤흔들 기세가 단번에 꺾였다. 두산은 시즌 성적 44승39패1무로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NC 다이노스가 1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어 연패가 더 길어지면 순위 추락과 함께 더 큰 내상을 입을 수 있다.

11연승 기간 두산이 자랑했던 마운드가 무너진 게 뼈아팠다. 11연승 기간 두산 팀 평균자책점은 1.98로 압도적 리그 1위였는데, 3연패 기간 평균자책점은 7.67로 압도적 꼴찌다. 경기마다 7점 이상 내주면서 이기기란 쉽지 않다.

선발 곽빈-최원준-라울 알카타라가 차례로 대량 실점한 게 뼈아팠다. 곽빈은 5이닝 4실점, 최원준은 5이닝 6실점, 알칸타라는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곽빈과 알칸타라는 두산이 에이스라 자랑하는 투수들이라 충격은 더 컸다. 곽빈과 최원준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푹 쉬고 나왔는데도 난타를 당해 걱정을 샀다.

선발이 이렇게 무너지자 불펜은 자연히 추격조를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팀 평균자책점이 더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박정수, 김강률, 김정우, 이영하, 최승용 등에게 남은 이닝을 빨리 끝내는 임무를 맡겼는데, 최승용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실점하며 경기가 늘어졌다. 이 기간 필승조는 김명신(⅔이닝)만 한 차례 등판했고, 홍건희 정철원 박치국 등 나머지 필승조는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등 실전 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것만 막고자 했다.

이 감독은 "곽빈은 힘이 많이 들어갔다. 투구 수도 많았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참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라 문제없을 것 같은데, 볼을 던지다 4실점 했다. 최원준은 구위에 문제가 없었다고 보는데 자신감이 없는 공이 많다 보니까 힘들게 갔다"고 되돌아봤다.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이어 "(2연패 기간) 투수를 소진시키진 않은 것 같아 큰 걱정은 안 한다. 연승 뒤 연패가 길어질 수 있으니까 빨리 승리가 필요하다. 알칸타라가 나가고 양의지가 포수로 복귀하니까 기대해 보겠다"고 했는데, 믿었던 알칸타라마저 무너져 고민이 깊을 듯하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짜기 어려운 타선도 문제다. 김재환이 27일부터 심한 감기 증상으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고, 공수 핵심으로 활약한 중견수 정수빈은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쳐 타격이 어려운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마저 28일 경기 도중 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주축 타자가 3명이나 빠진 상태로 타선을 짜면 당연히 헐거울 수밖에 없다.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이탈한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도 연패 탈출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타선은 2점 이상 뽑지 못하고, 마운드는 7점 이상 내주니 3연패는 당연했다. 이른 시일 안에 연패를 끊어야 하는데, 29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하는 영건 김동주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 감독으로선 믿었던 선발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김동주가 난세의 영웅이 되길 간절히 바랄 듯하다.

연패가 더 길어지면 두산도 5위권 경쟁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11연승이 신기루가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연승 기간 "일희일비하지 않고 1승씩 쌓아 나가겠다"던 선수들의 다짐을 다시 상기시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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