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만 원해' 릴라드의 도 넘은 고집, 사무국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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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추장 전체게시물- 조회50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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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릴라드의 도를 넘은 요구에 사무국 역시 분노했다.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릴라드는 최근 팀의 행보에 불만을 품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포틀랜드가 당장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길 원했던 릴라드는 구단이 자신의 희망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자 실망감을 표출하며 트레이드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릴라드가 오로지 마이애미로 향하기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릴라드의 에이전트인 애런 굿윈은 다른 팀들에게 연락을 돌려 릴라드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분명 선을 넘은 행동이다.
팀과 방향성이 맞지 않을 때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릴라드의 사례처럼 오직 한 팀만을 공개적으로 찍어둔 채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은 리그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결국 사무국이 나섰다. 사무국은 릴라드와 그의 에이전트인 굿윈에게 마이애미에서만 뛰겠다는 발언이 이어진다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릴라드의 상황에 대해 사무국은 매우 분노한 상태로 알려진다. 최악의 경우 릴라드의 마이애미행 트레이드가 실제로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사무국이 이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
현재 포틀랜드와 마이애미의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마이애미가 보유한 카드가 포틀랜드의 구미를 전혀 당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릴라드가 그대로 포틀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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