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이치로도, '고질라' 마쓰이도 아니었다…日 신임 사령탑으로 이바타 내정 "조만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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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8렉카1호 전체게시물- 조회36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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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수많은 '레전드' 후보들이 거론됐다. 그리고 마침내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 명칭) 사령탑이 결정된 모양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야구기구(NPB)가 사무라이 재팬 차기 감독으로 이바타 히로카즈 취임을 요청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바타는 일본을 대표하는 수많은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지난 199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바타는 주니치에서만 15년을 뛴 후 201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고, 2015시즌이 끝난 뒤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이바타는 프로 커리어 통산 17시즌 동안 1896경기에 출전해 1912안타 56홈런 510타점 831득점 149도루 타율 0.281 OPS 0.706의 성적을 남겼고, 2013년에는 WBC 대표팀에 승선해 6경기에 나서 10안타 4타점 6득점으로 활약하며, 일본 대표팀이 3위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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