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가 돌아온다… IOC, 야구 포함 5개 신규 정식 종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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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건너 다시 돌아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5개 신규 종목(야구·소프트볼, 크리켓, 스쿼시, 라크로스, 플래그 풋볼)을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개최국인 미국의 영향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5개 종목을 신규 정식 종목으로 승인한 것은 미국 스포츠 문화와 연관이 있다. 미국의 상징적인 스포츠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LA 올림픽 정식 종목은 15~17일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회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에서 5개의 신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승인한 만큼 총회에서는 이를 추인하는 일에 집중한다.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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