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의견 존중, 예우하겠다", 이숭용 감독은 '주장' 제안, 추신수 현역 연장 결정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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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레아1212 전체게시물- 조회45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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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내년에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이어갈까. 신임 감독과 구단은 조심스럽게 추신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이숭용 감독은 추신수에게 ‘주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추신수는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것이다. 1982년생 추신수는 내년이면 42세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선구안이 좋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그를 잘 따른다.이 감독은 지난달 21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취임식 자리에서도 리모델링을 강조하며 “나도 선수 생활을 41세까지 했다. 베테랑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책임감을 줄 것이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신수가 현역 연장을 결정할 경우 내년 SSG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갈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성공사를 만든 추신수만의 야구관에 그간 후배들이 많이 배웠다.
추신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선수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단 트레이너는 “추신수는 정말 운동을 많이 한다. 본보기가 된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는 요인이며, 후배들이 많이 배우려고 따르는 이유도 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고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3년 야구했다. KBO리그 3시즌 성적은 타율 2할6푼 49홈런 168타점에 출루율 .391, 장타율 .428, 239볼넷을 기록했다. 그간 SSG 1번 타자로 공격을 이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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