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호 도움→'캡틴의 외로운 분투'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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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8렉카1호 전체게시물- 조회70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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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1)의 시즌 5호 도움도 소용 없었다. 부진한 팀 공격진 속에서 홀로 분투했다.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도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원정경기에서 2-4 충격패를 당했다. 먼저 4연속 실점해 네 골차로 뒤져 있다가 막판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3무5패(승점 36)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5위로 변함이 없지만 앞으로 상위권 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됐다. 같은 라운드에서 6위 웨스트햄과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승리를 추가했다. 웨스트햄은 10승3무6패(승점 33), 맨유는 10승1무8패(승점 31)를 기록 중이다.
또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시티(11승4무3패·승점 37)와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양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이날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원톱에 배치됐다.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 위치해 공격을 지원했다.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팀이 0-4로 지고 있던 후반 36분 알레호 벨리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손흥민은 시즌 5호 도움을 작성했다. 올 시즌 성적표는 리그 19경기 출전, 11골 5도움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만 뛰고도 지난 시즌과 같은 공격포인트 16개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스포츠탈장, 안와골절 등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어시스트에도 손흥민은 외로웠다. 토트넘 공격진에서 가장 좋은 평점을 기록했다. 5호 도움 외에도 슈팅 5개를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패스성공률은 81%였고 키패스도 2개 가져갔다. 드리블 돌파도 1회 성공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 자원 중 가장 높은 평점 6.7을 주었다. 반면 히샬리송의 평점은 5.9, 쿨루셉스키의 평점은 5.3이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존슨의 평점은 6.0이었다.
또 다른 통계매체의 평가도 똑같았다. 풋몹 기준, 손흥민은 이 네 명 중 유일하게 평점 7점대인 평점 7.4를 기록했다. 존슨은 평점 6.6, 히샬리송은 평점 6.1, 쿨루셉스키의 평점은 5.8이었다. 소파스코어도 히샬리송에게 평점 6.8, 존슨 6.7,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6.0을 주었다. 손흥민은 평점 7.3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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