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보인다" 극찬→삼성 '거포 기대주' 윤정빈 "20홈런+GG 수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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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씨 전체게시물- 조회54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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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구) 자욱이 형처럼 골든 글러브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돼야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윤정빈에게 2023시즌은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아쉬움이 공존한 시즌이었다. 데뷔 5년 만에 1군 첫 안타와 함께 팀에 꼭 필요한 순간 데뷔 첫 홈런을 올리는 등, 사자 구단의 새로운 주포로 주목받고 있다.
윤정빈은 7일 저녁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꼭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심성의 홈런 타자로 불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간절한 각오 한마디를 전했다.
윤정빈은 지난해 5월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9회 삼성이 5-7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와 두산 홍건희의 4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는 윤정빈의 프로 데뷔 첫 안타, 범위를 넓혀 지난 2018년 데뷔 이후 5년 만에 나온 귀중한 안타였다.
당시 윤정빈의 첫 안타를 두고 경기 중계를 맡은 정민철 해설 위원은 "이승엽의 선수 시절을 보는 것 같다. 현역 시절 상대할 때 이승엽 감독이 커트를 많이 했다"라며 "그만큼 꾸준히 승부를 이어갔다. 윤정빈 역시 첫 안타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승엽과 같은 끈질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엽이 보인다. 이승엽같이 좋은 타자가 될 선수로 보인다"라고 윤정빈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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