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입은 고향팀 유니폼 KIA 서건창 “가족 곁에서 야구하는 상상, 원없이 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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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아하 전체게시물- 조회94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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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았달까요.” |
말 그대로다. 표정, 몸짓, 움직임 등에 군더더기가 없다. 동료의 움직임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골똘히 생각하는 특유의 습관도 그대로다. 힘을 쓰려면 힘을 빼야한다는 역설을 실천하는 듯한 느낌. 17년 만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35) 얘기다.
서건창은 지난달 연봉 5000만원 7000만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KIA와 손잡았다.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뒤 절치부심했는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스스로 방출을 요청했다. 친정팀인 키움이 적극적으로 구애했지만, 서건창은 고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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