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시즌 첫 우승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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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서방1212 전체게시물- 조회1,29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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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7·용인특례시청)이 제30회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대회에서 금빛 도약을 했다.
우상혁은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서 2m32를 뛰어넘어 토비아스 포이테(독일)와 올레 도로시추크(우크라이나·이상 2m30)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높이뛰기대회에서 준우승한 후 두 번째 국제대회 출전서 얻은 금메달이다.
이날 우상혁은 2m20에서 첫 점프에 나서 1차 시기서 가볍게 성공한 뒤, 2m24를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이어 2m28을 1차 시기서, 2m32를 2차 시기서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함께 경쟁하던 포이테와 도로시추크는 2m32 도전서 모두 세 차례 시기를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의 한국기록(실내 2m36·실외 2m35) 경신을 위해 2m37에 도전했으나 세 차례 모두 바를 건드려 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우상혁은 21일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한 차례 더 대회에 참가한 뒤 3월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서 열릴 2024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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